수아는 고등학교 1학년, 언제나 조용히 자기 자리를 지키던 아이였습니다. 늦은 밤에도 책상 앞에 앉아 숙제를 하고, 스스로에게 “잘하고 있어”라고 말하던 아이였죠.
그런데 며칠 전부터 기침이 멈추질 않았고,
거울 속 목 아래에 만져지는 덩어리가 점점 커져만 갔습니다.
“큰 병원에 가보세요”라는 말 한마디에, 수아의 시간은 갑자기 낯설게 느껴졌습니다.
진단명은 ‘갑상선암’, 믿기지 않는 말이었습니다.
병보다 더 무서웠던 건, 이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없을까 봐 생긴 두려움이었어요. 공부를 좋아하고, 노트를 아끼던 그 손이 이제는 약봉지를 붙잡고 있습니다.
수아는 여전히 ‘괜찮다’고 말하지만, 혼자 견디기엔 세상이 너무 무겁습니다.
지금, 수아의 하루를 지켜주세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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